4곳서 칼로 찢고 낙서
28일 광주 서구 치평동에 걸린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의 선거홍보용 현수막에 ‘독재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는 글이 붉은 스프레이 페인트로 적혀 있다. 이처럼 훼손된 박 후보의 현수막은 광주에서 4건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광주=연합뉴스
또 동구 지산동과 서석동에도 이날 박 후보의 현수막 3개가 잇따라 훼손된 채 발견됐다. 공직선거법상 선거홍보물을 훼손하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4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박승헌 기자 hpar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