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웰컴 투 시월드’에서는 남아선호사상에 관한 고부간의 토크 배틀이 벌어진다.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29일 밤 11시 ‘웰컴 투 시월드’
‘아들 낳는 비법이 따로 있다?’
시댁에서는 아들을 원하지만 말처럼 쉽지 않다. 이 때문에 속을 앓는 며느리들을 위해 출산 유경험자들이 비법을 공개한다. 이들처럼 하면 아들을 가질 수 있을까.
29일 밤 11시에 방송하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 ‘웰컴 투 시월드’는 ‘고추전쟁! 남아선호사상’이라는 주제로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토크 배틀을 펼친다.
방송인 송도순은 아들 낳는 비법에 대해 웃지 못할 사연을 소개한다. 그는 “우리 때만 해도 시댁에서 손주 타령이 심했다”며 “아들 둘을 낳은 나를 보고 친구들이 팬티를 빌려 달라고 했다”고 밝힌다. 이 팬티는 친구들 사이에서 ‘부적’으로 통하며 돌려 입었을 정도였다.
다산의 비법에 대해 김오곤 원장은 “여성의 몸은 알카리성, 남성의 몸은 산성일 때 정자의 수도 많고 활발하게 움직인다. 때문에 남성은 산성음식인 육류와 알코올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한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