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자인 선수.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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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의 간판스타 김자인(24·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이 2012시즌 마지막 월드컵 대회에서 4위에 머물렀다
김자인은 19일(한국시간) 슬로베니아 크란에서 열린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9차 월드컵 여자부 리드 결승에서 9명의 선수 중 4위에 올랐다.
2012년 시즌(월드컵)랭킹 2위인 김자인은 이번에 역전을 노렸으나 입상에 실패하면서 617점으로 675점의 미나 마르코비치(슬로베니아)에 이어 2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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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인은 예선 1·2차 루트를 모두 완등하며 단독 1위로 결승에 진출해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으나 결승 36번 홀드에서 아쉽게 탈락해 메달을 목에 거는 데 실패했다. 1위는 라이벌 미나 마르코비치가 차지했다.
김자인은 20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트위터 @ranb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