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 절반크기로 규모 축소
서울시
하지만 스케이트장 규모는 지난해보다 줄었다. 지난해에는 광장 전체에 2700m² 규모로 설치했지만 올해는 광장의 절반만 사용해 1800m²로 줄였다. 지난겨울 이용객 수는 19만여 명에 달했지만 ‘겨울에도 (스케이트장 대신) 시민이 모일 공간을 마련해 달라’는 민원에 대해 박원순 시장이 ‘검토하겠다’고 답변한 뒤 서울시는 스케이트장을 없애거나 줄이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스케이트장의 4분의 1은 강습공간으로 분리돼 평일 오전 9시와 10시 30분, 정오, 오후 7시 30분 스케이트 교실을 운영한다. 강습은 주중에만 받을 수 있고 주말에는 어린이 전용공간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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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