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캡처
‘라디오스타’가 MBC 뉴스데스크의 황당 자막을 패러디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MBC 8시 ‘뉴스데스크’의 ‘황당자막’ 논란을 풍자하는 듯한 자막을 내보냈다.
이날 방송에서 MC 규현은 게스트를 소개하면서 “이 분 이름을 잘 모르겠다. 글자로 처음 알았다”고 탤런트 최승경을 소개했다. 이어 “얼굴은 익숙한데 설명하기 애매한 분”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앞서 지난 6일 방송된 뉴스데스크는 대선을 앞두고 ‘경청코리아-대선후보에게 바란다’라는 제목의 기획 리포트 영상을 전했다.
하지만 MBC는 인터뷰한 사람의 이름과 나이 등 인적사항을 표기하지 않고 ‘할아버지’, ‘할머니’ 등의 간결한 설명으로 이를 대신해 황당함을 자아낸 바 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깨알 같은 패러디 웃겼다”, “같은 회사임에도~ 통쾌했다”, “라디오스타 역시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윤기원은 아내 황은정의 몸매를 자랑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