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동생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5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14일 자신을 폭행하는 동생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조모 씨(51)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조 씨는 13일 오후 10시 20분께 자신의 집에서 어머니에게 술값을 요구하며 말다툼을 벌이는 과정에서 때마침 귀가하던 동생(42)이 욕설을 하며 멱살을 잡고 넘어뜨렸다는 이유로 마당에 있던 벽돌로 동생의 머리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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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