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까지 계획안 발표… 지하철 7호선 석남동 연결
2016년까지 인천지하철과 인천공항철도, 수인선을 이용하는 시민이 많은 도심 주요 역사에 대중교통 환승센터가 들어선다.
인천시가 최근 공고한 ‘지방대중교통계획안’에 따르면 내년부터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구청역, 원인재역, 계양역과 현재 건설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2호선 청라역에 각각 환승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인천공항철도 영종역과 수인선 소래역에도 환승센터가 문을 연다. 또 2014년에는 2호선 루원시티역과 검암역에, 2016년 경인전철 부평역과 동인천역에 환승센터를 짓기로 했다. 이들 역사는 대부분 환승역이거나 주변에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서 대중교통 수요가 많은 곳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달 27일 개통한 서울지하철 7호선 인천·부천 연장구간이 부평구청역까지 운행하고 있으나 2016년까지 서구 석남동을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인천지하철 1호선은 서구 검단동과 인천의 경제자유구역인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까지 각각 연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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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