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산타들이 캐롤 대신에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부르며 성탄절 분위기를 연출했다.
사진제공=YTN 캡쳐 화면
붉은색 산타 복장을 입고 캐롤이 아닌 '강남스타일'에 맞춰 군무를 추는 시민들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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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시드니에 정박한 해군 선박 위에서 펼쳐졌는데,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불우한 어린이를 도우려고 기금을 조성하기 위한 행사다.
자선재단 '버라이어티'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버라이어티의 대표 데이비드 스몰 씨는 "누구든 산타 복장을 하고 나와 즐기기를 바란다. 시드니에서 5000명, 호주 전역 2만 5000명이 '말춤'을 추게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대규모 '산타 강남스타일'이 연출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