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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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야구축제인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내년 3월 열린다. 삼성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면서 국가대표팀 선장은 류중일(49) 감독으로 확정됐다. 그리고 선수선발과 코칭스태프 구성이 남았다.
현재 가장 큰 난관은 코치진 구성이다. 2006년 제1회 WBC 때는 김인식 당시 한화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현역 감독들이 대거 코치로 가세했다. 김재박 현대 감독, 조범현 SK 감독, 선동열 삼성 감독이 김인식 감독을 보좌했고 삼성 류중일 코치, LG 유지현 코치 등이 합류했다.
2009년 제2회 대회 때는 감독 선임부터 난항을 겪었다. 다시 사령탑을 맡은 김인식 감독은 타 팀 감독들에게 코치를 맡기려 했지만, 대부분 난색을 표했다. 김 감독은 “국가가 먼저다”는 말을 남기며 김성한, 이순철 등 ‘야인’들을 택했다. 가장 핵심적 투수코치는 당시 양상문 롯데 2군 감독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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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재야에는 능력 있고 경험 많은 지도자들이 많다. 그러나 류 감독이 상대적으로 젊은 편이라는 점이 걸림돌이다. 각 팀의 전폭적 양보와 지원이 필요한 부분이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트위터 @rushl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