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 참가서 2일 제출
블리처리포트는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당시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발표한 스카우팅 리포트에 주목했다. 당시 스카우팅 리포트는 류현진에 대해 “아직 22세에 불과하지만 베테랑처럼 공을 던진다. 미국에 있었다면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뽑혔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당시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유망주 1∼7위 가운데 5명이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1위에 올랐던 다르빗슈 유(26·텍사스)의 포스팅 금액은 5170만 달러(약 564억 원)에 달했다. 2위 아롤디스 채프먼(24·신시내티)도 6년 3025만 달러(약 330억 원)에 계약했다. 류현진은 5위였다. 블리처리포트는 ‘왼손 투수’라는 강점이 있는 류현진이 내년 시즌 팀의 3∼5 선발을 맡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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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민 기자 m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