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이만수 감독.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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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이만수 감독= 한 해 동안 선수들한테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코칭스태프에게도 고맙게 생각합니다.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주위에서 7위라고 얘기해서 마음이 많이 상했는데 한국시리즈(KS)까지 올라올 수 있었던 것은 기적 같은 성적입니다. 감독이라서 빈 말이 아니라 정말 환자들이 많아서, 4강에 올라올 줄도 솔직히 몰랐습니다. 선수들이 정말 관리를 잘 하고 잘 참아줘서 여기까지 올라오게 됐습니다.
(올 시즌 통틀어 SK가 성장한 부분은) 아무래도 2년째인데 감독으로서는 첫 해고, 부상자가 많음에도 끝까지 해야겠다는, 그 모습이 가장 큰 보람인 것 같습니다.
(KS 통틀어 가장 아쉬웠던 경기는) 어제(5차전) 경기였습니다. 잠 한숨도 못 잤습니다. 어제 경기를 삼성한테 넘겨준 까닭에 여파가 오늘(6차전)까지 왔습니다. 뭐 사실 뒤에는 피처가 없었습니다. (한 시즌 수훈선수는) 올해 우리 팀에서 가장 훌륭한 선수라면 윤희상 투수입니다. 야수는 이호준 선수와 최정 선수 2명입니다. 다른 선수들은 정말 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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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