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 광장에서 스마트그리드데이 기념행사를 마친 전기자동차와 스쿠터 등이 제주시내에서 퍼레이드를 펼쳤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우근민 제주도지사는 “정부의 승인을 받아 제주도를 ‘전기자동차 시범도시’로 선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기자동차 보급 대수를 2017년 2만9000대, 2020년 9만4000대, 2030년 37만1000대로 늘리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을 실현하면 전기자동차 보급률은 2017년 10%, 2020년 30%로 높아지고 2030년에 운행차량 대부분이 전기자동차로 대체된다.
제주도는 전기자동차 시범도시로 지정해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비를 지원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지난해 4월 환경부로부터 ‘1세대 전기자동차 선도도시’로 지정받은 제주도는 7월 전기자동차 시범도시 구축을 위한 연구용역을 완료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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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