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간과 태풍’ 주인공 정경호. 사진제공|판타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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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정경호가 감독 하정우와 만난다.
정경호는 군 제대 후 복귀작으로 하정우의 연출 데뷔작인 영화 ‘인간과 태풍’을 택했다.
영화에서 정경호는 안하무인의 한류스타 마준규를 연기한다. 도쿄로 향하는 비행기가 돌연변이 태풍을 만나 추락 위기에 빠지면서 승객과 승무원들이 벌이는 코믹한 소동을 이끄는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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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태풍’은 하정우가 직접 시나리오를 쓴 작품으로 이달 말 촬영을 시작한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