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슬(왼쪽)이 30일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전체 1순위로 자신을 지명한 하나외환 조동기 감독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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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KBL 신입선수 선발회
“수비력 좋은 선수 되고 싶어” 각오
3R부터 투입 가능…전력 UP 기대
최대어 강이슬(삼천포여고)이 1순위로 하나외환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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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슬은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강력한 수비에 코트에서 부지런히 뛰는 성실함까지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삼천포초등학교 5학년 때 농구를 시작해 삼천포여중 시절이던 2008년 광주 소년체전에선 경남대표로 활약해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올 연맹총재배, 중고연맹회장기대회에서도 MVP를 거머쥐었다.
2순위 지명권을 얻은 우리은행은 포워드 최은실(청주여고)을 택했고, 3순위 삼성생명은 가드 유승희(기전여고)를 지명했다. 신한은행이 지명한 양인영(숙명여고)은 삼성생명 양지영의 친동생. 대상자 18명 중 선택 받은 12명의 신입선수들은 다음달 말 시작되는 정규시즌 3라운드부터 코트에 나설 수 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트위터 @kimdoh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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