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성신여대 교수가 생방송에 1시간 가량 지각해 방송이 차질을 빚었다.
손 교수는 30일 오전 6시 15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MBC 표준FM '손석희의 시선집중' 스튜디오에 제때 도착하지 못했다.
이날 방송은 류수민 아나운서가 대신 진행을 맡았다. 류 아나운서는 "손석희 교수가 조금 늦고 있어서 대신 진행을 맡았다"면서 그의 지각 사실을 알린 뒤 방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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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교수는 "오늘 제가 좀 늦었습니다. 양해 부탁 드립니다"라고 사과한 뒤 나머지 방송을 진행했다. 손 교수는 지각을 하게 된 이유는 밝히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손 교수는 2000년부터 12년간 '손석희의 시선집중'을 진행해 왔다. 2007년 1월과 2011년 1월 폭설과 한파 등으로 지각한 전례가 있다.
이에 네티즌은 "손석희가 지각을 하다니", "역사적 방송이다", "무슨 사고가 있었는지 걱정된다" 등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