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김균섭 사장은 취임 직후 “한수원의 변화와 발전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국민에게 백배 사죄하는 마음으로 10만 시간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지난 허물을 반성하자”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한수원 임직원은 주말마다 시간을 쪼개 사회봉사 10만 시간 플러스 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하는 나눔 활동의 재원인 ‘민들레 홀씨기금’도 올해부터 갑절로 늘려 잡았다. 연간 45억 원을 조성해 다양한 계층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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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은 나눔 경영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갓 입사한 직원부터 임원까지, 또 본사 각 부서와 원자력, 양수, 수력발전소의 전 직원과 조직이 나눔 경영에 동참하고 있다. 한수원은 자사(自社)의 산업 특성을 고려한 사회 기여방안을 모색해왔다.
지난해에는 38회의 문화체험활동에 980명의 봉사인력이 참여했으며, 지역아동센터 시설 개선에도 2억5000만 원을 지원했다. 불우 청소년 755명에게 한수원 장학금 15억 원을 지원하는 한편 이들을 대상으로 야외체험학습과 독서교실 등의 방과후활동도 운영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각종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랑받는 기업으로 재도약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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