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투어 윈저클래식 18번홀 첫 홀인원 땐 고급차-위스키대회 총상금 4억원보다 많아
파3(205야드)인 이 홀에는 대회 총상금(4억 원)보다 큰 ‘홀인원 상품’이 걸려 있다. 주최 측은 이 홀에서 가장 먼저 홀인원을 하는 선수에게 BMW 750Li 승용차 한 대와 ‘윈저 다이아몬드 주빌리’ 양주 한 병(사진)을 주기로 했다.
BMW 750Li 승용차 한 대의 가격은 약 1억8000만 원이다. 전 세계를 통틀어 12병밖에 없는 한정 상품인 윈저 다이아몬드 주빌리의 평가 가격은 3억 원이다. 이 양주에는 0.5캐럿짜리 다이아몬드가 박혀 있다. 병뚜껑 주변 재료는 백금이고, 테두리는 순은이다. 영국 왕실에 크리스털 제품을 납품하는 장인이 손수 병을 만들었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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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6일 많은 선수들이 일몰로 대회를 마치지 못한 가운데 백주엽(25)이 10언더파 132타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양지호와 최진호(28·현대하이스코)가 8언더파로 공동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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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이헌재 기자 u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