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국제적조회의
‘바다의 불청객’인 적조(赤潮) 퇴치를 위해 세계적인 석학들이 머리를 맞댄다.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인간과 적조’를 주제로 제15차 국제적조회의(ICHA)가 열린다. 경남도와 국립수산과학원, 한국유해조류(藻類)연구회가 공동주최하고 국제유해조류학회(ISSHA)와 제15차국제적조회의한국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아시아에서 세 번째, 한국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이번 총회에는 50여 개국 과학자와 전문가 600여 명이 참가해 유해 적조에 관한 최근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또 유해성 적조 피해 공동연구와 중장기 예방대책을 세우는 데 필요한 정보도 나눈다.
창원=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