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최대 어항 주문진의 오징어 축제를 앞두고 ‘관찰카메라 24시간’이 오징어잡이 배에 동승해 항구의 파란만장 24시간을 공개한다.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23일 밤11시 ‘관찰카메라 24시간’
‘물 반! 오징어 반! 여기가 바로 주문진!’
연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동해 최대 어항 주문진이 오징어 축제를 앞두고 분주하다. 23일 밤 11시에 방송하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 ‘관찰카메라 24시간’이 오징어잡이 배에 동승해 주문진의 파란만장한 24시간을 공개한다.
또 다른 흥밋거리. 주문진항에서만 볼 수 있는 공존과 공생의 비밀이다. 어민 좌판 시장 주인장은 대부분 선주와 특별한 관계들이라는 점. 매점에서는 문어를 데치는 서비스가 있고 어류 판매 뒤편에선 회를 뜨는 할머니들이 대기 중이다. 얼음 배달원, 칼 가는 사람까지 작은 직업, 사소한 시스템이라도 모두 긴밀하게 연결된 상호공생 관계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은 주문진 토박이가 아니면 잘 알지 못한다. 이를 위해 제작진은 오래 지켜본 자만이 찾아낼 수 있는 황금포구 주문진의 숨은 비밀을 시원하게 풀어놓는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