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흑진주' 비너스 윌리엄스(41위·미국)가 2년 8개월 만에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윌리엄스는 21일(현지시간) 룩셈부르크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룩셈부르크오픈(총상금 22만달러) 대회 6일째 결승전에서 모니카 니쿨레스쿠(70위·루마니아)를 2-0(6-2 6-3)으로 완파하고 시상대 맨 윗자리에 올랐다.
광고 로드중
WTA 투어 크렘린컵(총상금 153만4천500달러)에서는 세계랭킹 11위 캐럴라인 보즈니아키(덴마크)가 서맨사 스토서(9위·호주)를 2-1(6-2 4-6 7-5)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보즈니아키는 데뷔 이래 20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