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수배 된 20대 남성이 경찰을 폭행하고 달아났다가 결국 붙잡혔다.
18일 부산 사하경찰서는 경찰에 지명수배 되자 도망 다니며 체포하려는 경찰을 폭행하고 달아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로 최모 씨(20)를 구속했다. 최 씨의 도주를 도운 혐의로 그의 친구 3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최 씨는 성폭력범죄로 경찰에 지명수배 돼 도망 다니던 중 11일 오전 2시 30분께 부산 사하구 신평동의 한 PC방에서 게임을 하다가 자신을 체포하러 온 A경장(44)의 배를 발로 여러 번 차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