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화.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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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이름을 널리 알릴 방법 어디 없을까요?”
SK 조동화(31)-삼성 조동찬(29) 형제는 올해 나란히 아빠가 됐다. 조동찬은 2월 아들 부건, 조동화는 9월 딸 예원을 얻었다. 조동찬은 자신보다 7개월 늦게 아빠가 된 형에게 대구에 위치한 유명한 작명소를 소개시켜줬다. 부건이의 이름을 지은 곳이기도 하다. 그곳에서 받은 딸 이름이 ‘예원’이다. 눈에 넣어도 안 아픈 딸과 아주 잘 어울리는, 마음에 쏙 드는 이름이었다.
그러나 여기에 조건이 하나 붙었다. 작명소에서 “딸의 이름을 널리 알려야 한다”고 했다. 마침 아빠의 직업은 야구선수다. 수훈선수가 될 때마다 딸의 이름을 언급하면 ‘딱’이다. 기회도 생겼다. 많은 야구팬들이 주목하는 17일 플레이오프 2차전에 9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무릎인대가 파열되는 불의의 사고를 딛고 2년 만에 밟는 포스트시즌 무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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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홍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