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월드시리즈 진출까지 남은 건 단 1승’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에이스 저스틴 벌랜더(29)를 앞세워 뉴욕 양키스를 벼랑 끝으로 몰아 넣었다.
디트로이트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뉴욕과의 ALCS(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3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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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랜더는 최고 90마일 후반대의 빠른 공을 앞세워 뉴욕 타선을 그야말로 압도했다. 9회초 허용한 1점 홈런이 완봉승을 가로막았을 뿐이다.
완투에 가까운 투구를 한 벌랜더는 8 1/3이닝을 던지며 홈런 1개 포함해 3피안타 1실점의 눈부신 호투를 펼쳤다. 투구수는 132개.
필 휴즈(26)를 선발 투수로 등판 시킨 뉴욕은 선발 매치업에서 뒤진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휴즈를 3이닝만 던지게 한 후 계투 작전으로 디트로이트의 득점을 최소화 시켰지만 결국 벌랜더의 벽을 넘지 못했다.
에이스의 호투와 함께 디트로이트 타선은 승리의 필요한 점수를 뽑아냈다. 4회말 델몬 영(27)의 1점 홈런과 5회 미겔 카브레라(29)의 1타점 적시 2루타로 2점을 만들어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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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에 몰린 뉴욕과 1승만 거두면 6년 만의 월드시리즈에 진출하는 디트로이트. 양 팀이 벌이는 4차전은 1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양 팀의 선발 투수로는 뉴욕의 에이스 CC 사바시아(32)와 디트로이트의 맥스 슈어저(28)가 각각 예고 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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