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아빠’ 되려면 꼼수 부려라?
미국 ABC방송은 기요사키 씨가 소유한 기업인 ‘리치글로벌’이 8월 20일 와이오밍 주 법원에 파산신청을 냈다고 12일 보도했다. 이 기업은 미국 강연 전문 기획회사인 ‘러닝어넥스’가 제기한 소송에서 져 배상금 2370만 달러(약 263억 원)를 지불해야 할 상황이 되자 곧바로 파산신청을 했다.
러닝어넥스는 기요사키 씨의 책이 인기를 얻은 뒤 그의 강연행사를 적극 지원했다. 기요사키 씨가 계약을 지키지 않고 대가도 지불하지 않았다며 리치글로벌을 상대로 강연 수익금 일부와 시설 임대료를 지불하라는 소송을 낸 것. 하지만 리치글로벌의 파산신청으로 러닝어넥스는 재판에 이기고도 배상금을 받지 못할 처지가 됐다. 러닝어넥스는 1년 매출액이 1억 달러가 넘는 큰 회사로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 씨의 100만 달러짜리 강연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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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하 기자 zsh7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