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환은 첫 공판이 열리기 전날인 3일 오후 구치소 독방에서 사물함 바구니의 플라스틱 조각을 떼어내 뾰족하게 갈다가 교도관에게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치소 측은 발견 즉시 서진환의 독방을 수색했고 속옷으로 만든 올가미를 추가로 발견해 압수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서진환이 자살을 시도하지는 않았다. 자살을 시도하려고 한 것인지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인지도 불분명하다”며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며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채널A 영상] 서진환, 사물함 바구니의 플라스틱 조각 뾰족하게 갈다가…
장선희 기자 sun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