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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결승골, 40m 드리블 이은 ‘호날두 빙의골’ 시즌 4호

입력 | 2012-10-07 10:23:53


 ‘40m 단독 드리블에은 호쾌한 결승골’
 
 독일 프로 축구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SV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20)이 7일 새벽(한국시간) 퓌르트 트롤리 아레나에서 열린 그로이터 퓌르트와의 2012-2013 정규리그 7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출전해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을 1-0 승리로 이끌었다.

 손흥민은 전반 17분 중앙선 부근에서 톨가이 아슬란의 패스를 받은 뒤 상대 수비 2명의 제치고 40m를 단독 드리블로 돌파했다. 페널티 박스오른쪽까지 치고 들어간 손흥민은 반대편 골포스트를 향하는 오른발 강슛을 꽂아넣었다. 골키퍼가 몸을 날려보았지만 손 쓸 수 없는 완벽한 슈팅이었다.

손흥민 결승골. 중계영상 캡쳐.



 손흥민은 이후에도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상대 수비를 흔들며 활약하다 후반 종료 직전 교체 아웃됐다.

 함부르크는 손흥민의 선제골을 잘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또 2연승으로 최근 4경기 연속 무패행진(3승 1무)을 이어갔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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