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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우승후보다웠다. CLG.EU(Counter Logic Gaming Europe)가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 시즌 2 월드 챔피언십(일명 롤드컵) 첫 경기를 무난한 승리로 이끌었다.
CLG.EU는 유럽 3위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지만, 한때 현존 세계 최강으로 불리는 M5(Moscow5)를 잡아낸 적도 있는 세계적인 강팀. 국내 대회인 지난 롤 더 챔피언스 서머 시즌에도 참여해 결승전에 진출, 아주부 프로스트와 접전 끝에 2-3으로 준우승을 차지하며 국내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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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데스는 한동안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지만, 점점 CS차이는 벌어져만 갔다. 결국 달려든 디그니타스를 상대로 CLG.EU는 효율적인 싸움으로 3킬을 기록,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이후 바론 버프까지 확보한 CLG.EU는 맹공을 펼쳐 승리를 따냈다.
CLG.EU는 현재 진행중인 B조 조별리그 2경기가 끝난 뒤 나진 소드와 조별리그 3경기를 갖는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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