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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파일]中 “이어도 감시는 개인 의견”… 정부 공식 항의 않기로

입력 | 2012-10-04 03:00:00


중국은 최근 무인기로 이어도를 감시하기로 했다는 자국 언론의 보도에 대해 ‘해당 기관(국가해양국) 실무자의 개인 의견’이라는 취지로 한국에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정부는 중국 측에 외교채널을 통한 공식 항의는 하지 않기로 했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3일 “중국 정부가 우리 측의 사실관계 확인 요구에 ‘순찰기관이 기술적 측면에서 업무 범위를 설명하면서 나온 이야기’라고 답변했다”며 “이를 관할권 주장으로 보기는 어려워 정부가 외교채널로 공식 항의를 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