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서 각종 만들기 체험… 백일장-음악해설 행사도
‘배움이 최고의 즐거움이다.’
평생학습의 모든 것을 보여 주는 ‘부산진구 평생학습&주민자치박람회’가 4, 5일 부산 부산진구청 광장과 대강당, 평생학습관 등에서 열린다. 부산진구는 올해 교육과학기술부 선정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박람회를 마련했다.
행사는 4일 오후 2시 대강당에서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고 배움의 즐거움이 가득한 부산진구를 만들겠다’는 평생학습도시 선언으로 시작된다. 체험마당이 펼쳐지는 구청 광장에서는 4일 닥종이인형과 자연물을 이용한 메모판 만들기, 심리미술 만다라 그리기, 비누클레이, 이혈 요법 및 발마사지 체험 등을 해볼 수 있다.
부산진구는 2009년 구청 11층 전체를 구민과 직장인을 위한 평생학습관으로 만들었다. 총면적 853m²(약 250평)에 강의실과 전문 요리 강의실, 1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홀을 갖췄다. 매년 4학기로 나눠 인문학, 문화예술, 실버교육, 교양 및 자기계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재 50여 개 강좌를 운영중이며 수강생은 연 2500여 명에 달한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