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이렇게
군 부대 안의
시설만 달라진 건 아닙니다.
신세대 장병들의 생활은
옛 군대 생활과는
크게 다르다는데,
어떤 모습인지,
김관 기자가
신세대 군인의 관물대를 열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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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피부 관리엔 선임 후임이 따로 없다는 부대원들.
시간 날 때마다 마스크팩을 붙입니다.
[INT: 최진용 / 병장]
"군대에 평소 훈련을 받거나 야외에 있는 시간이 많아서 피부가 쉽게 거칠어 지는데 이런 제품들을 사용하면서 평소에도 피부관리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스킨, 로션에 세안제와 에센스도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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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급용 비누 하나로 모든 걸 해결하던 군인들은
역사 속 이야기입니다.
위장크림도 화장품 업체가 내놓은 제품들을 많이 씁니다.
[INT: 김지숙 / LG생활건강 홍보실]
"지난해 11월 출시 했고요. 군인들이나 여자친구분들 가족들을 중심으로 월 평균 6천여 개 정도 판매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낮잠과 운동으로만 채워지던 휴식시간도 옛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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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풍경입니다.
신발 위생 건조기도 등장했습니다.
군인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무좀을 예방하고 발 건강을 지키기 위해
깔끔하게 살균 처리를 하는 기계입니다.
[INT: 김연중 / 중위]
"보다 나은 시설을 개선하고 있어 부대가 더 나은 병영생활 문화를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미용과 취미, 건강까지.
개성을 중시하는 신세대 장병들이
부대의 풍경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김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