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봉균-진념-윤증현 등 참여
비영리 민간연구기관인 국가경영전략연구원(NSI)은 26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전직 경제부총리와 경제부처 장관 등 100여 명을 발기인으로 하는 ‘건전재정포럼’ 창립식을 열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포럼은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사진)이 총괄대표를, 최종찬 전 건설교통부 장관과 염명배 한국재정학회 회장이 공동대표를 각각 맡았다. 발기인에는 강경식 진념 전윤철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 이규성 전 재정경제부 장관, 변양균 전 기획예산처 장관,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 등 전직 경제부처 장차관급 고위 관료들이 대거 포함됐다. 정권, 성향에 관계없이 김영삼 정부 이후 경제부처 수장(首長)을 맡았던 고위 관료들이 총출동하는 것이다. 또 포럼에는 김동건 서울대 명예교수, 최광 한국외국어대 교수 등 학계 및 언론계 인사들도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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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럼의 창립식에는 박재완 재정부 장관이 축사를 하며 이어지는 심포지엄에서는 백웅기 상명대 교수, 옥동석 인천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한다.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