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특히 친환경 건축자재 개발에 앞장서 일상생활과 밀접한 페인트, 단열재, 내외장재, 바닥장식재 등 각종 건축자재의 친환경 인증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미래지향적인 연구개발(R&D)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역량 개발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KCC는 에너지 절감정책의 하나로 시행되는 창호등급제 시행에 앞서 일찌감치 고(高)단열 창호 제품군을 갖춰왔다. 국내 유일의 ‘창호 핵심구성 3요소(창틀, 유리, 실란트)’ 생산업체인 KCC는 ‘3-TOP 시스템’으로 창호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3-TOP 시스템’이란 창호의 세 가지 핵심 구성요소인 창틀, 유리, 실란트를 직접 생산해 공급하고 KCC가 검증한 업체를 통해 가공 및 시공을 하는 시스템이다. 창호 전체의 단열성, 수밀성, 방음성을 극대화하는 KCC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한국사용품질지수(KS-QEI)’ 창 세트 부문에서 2009, 2010년 연속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광고 로드중
창호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 시행이 건축물 자재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이는 만큼 KCC는 기능성 유리, 창호, 보온단열재 등 고효율 에너지 제품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고단열 창호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창호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가기 위해 하드윈(커튼월 입면구현 복합재질 창호) 창호를 선보이는 등 차별화된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