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네모토 도모아키. 사진=한신 타이거즈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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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타이거스의 한국계 선수로 널리 알려진 가네모토 도모아키(44·한국명 김지헌)가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2012 시즌 최종전에서 화려했던 프로 생활을 마감한다.
한신은 16일 다음달 5일 고시엔 구장에서 열리는 야쿠르트와의 최종전을 가네모토의 은퇴 경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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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은퇴를 선언한 가네모토는 1492경기 연속 무교체 출장, 1766경기 연속 출장기록을 보유한 일본 프로야구의 철인 중 철인.
지난 1992년 히로시마 도요카프에서 데뷔해 가네모토는 통산 2561경기에 출전, 타율 2할8푼5리에 2532안타(통산 7위) 474홈런(통산 10위) 1517타점(통산 8위)을 기록 중이다.
한신으로 이적한 2003년에는 팀을 그 해 센트럴리그 우승으로 이끌었고, 2005년에도 리그 우승을 차지해 최우수선수(MVP)로도 선정된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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