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日대지진때 빼곤 처음… 잇따른 신용등급 격상 효과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국 국채 5년물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14일 기준 0.687%로 일본의 0.696%보다 낮았다. S&P가 무디스와 피치에 이어 14일 한국의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높이면서 한국 CDS 프리미엄은 즉시 0.6%대로 떨어졌다.
한국 국채 5년물의 CDS 프리미엄이 일본보다 낮아진 것은 지난해 3월 동일본 대지진에 이어 두 번째다. 대지진이 극히 예외적이고 일시적인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사실상 사상 처음으로 한국의 부도위험이 일본보다 낮아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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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기자 nu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