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인천 연고팀 사상 첫 100만 관중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SK의 100만 관중은 스포테인먼트 마케팅으로 이뤄낸 성취여서 더 의미가 깊다.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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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인천 연고팀 사상 단일시즌 첫 대기록 눈앞
신영철 사장 “스포테인먼트 성과…팬들께 감사”
SK가 인천 연고팀 사상 처음으로 단일시즌 100만 관중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SK는 14일까지 누적관중 99만7498명을 기록 중이다. 경기당 평균관중은 1만6906명. 올 시즌 60번째 홈경기인 15일 문학 KIA전에서 100만 관중 돌파가 확정적이다. 이는 지난 시즌 기록한 인천 연고팀 시즌 최다 관중 기록(99만8615명)을 1년 만에 넘어서는 것이다. 프로야구 원년(1982년) 이후 30년간, 인천 연고의 팀이 단일시즌 100만 관중 고지에 올라선 적은 없었다. 그간 100만 관중을 돌파한 팀은 잠실과 사직을 홈구장으로 쓰는 LG, 두산, 롯데 등 3개 팀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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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신영철 사장은 “팬들에게 감사하다. 선수단과 프런트가 ‘스포테인먼트를 통한 팬 가치의 증대’라는 공통의 목표를 향해 달려온 결과다. 매년 새로운 마케팅 기법을 도입하며 한국프로야구의 밀알을 뿌렸다고 자부한다. 앞으로도 팬이 행복한 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SK는 16일 KIA와의 홈경기 때 100만 관중 돌파를 기념해 팬과 함께하는 ‘TOUCH 100만 페스티벌’ 행사를 실시한다.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트위터@setupman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