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니시미야 신이치(西宮伸一·60) 신임 주중 대사가 다음 달 부임을 앞두고 13일 도쿄(東京) 시부야(澁谷) 구 자택 부근 길가에서 쓰러져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니시미야 대사는 이날 오전 8시 45분경 길가에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었고 여성 행인이 구조대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피습 흔적이 없어 출근 도중 지병으로 쓰러진 것으로 추정된다.
신고한 여성은 “(니시미야 대사가) 쓰러지기 직전 혼자 서있는 것을 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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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배극인 특파원 bae215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