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빅, 나눔 선물세트 내놔… ‘사랑의 쌀’ 본부와 손잡고 판매될 때마다 이웃돕기
‘골프와 나눔의 만남.’ 문경안 볼빅 회장(위 사진 왼쪽)이 지난달 30일 이선구 ‘사랑의 쌀 나눔 운동본부’ 이사장과 기부 협약식을 한 뒤 포즈를 취했다. 볼빅은 나눔 선물세트(아래 사진)를 하나 판매할 때마다 사랑의 쌀 250g을 기부한다. 볼빅 제공
국내 최대 골프공 제조업체인 ㈜볼빅이 추석을 앞두고 ‘동행과 나눔’을 모토로 한 특별한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문경안 볼빅 회장은 지난달 30일 경기 성남시 분당에 있는 본사 사옥에서 ‘사랑의 쌀 나눔 운동본부’ 이선구 이사장과 기부 협약식을 했다. 사랑의 쌀 나눔 운동본부는 정부의 보조와 지원의 손길이 닿지 않는 비인가, 미자립 복지시설에 사랑의 쌀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민간단체다.
볼빅은 이 협약에 따라 소비자가 ‘나눔 선물세트’ 한 개를 구매할 때마다 사랑의 쌀 250g을 적립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 선물세트는 필드에 컬러볼 열풍을 일으킨 볼빅의 대표 상품인 ‘뉴 비스타 IV’와 ‘크리스탈’ 각각 한 더즌으로 구성돼 있으며 2만 세트를 한정 판매한다. 문 회장은 “사회로부터 얻은 이익은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게 기업의 의무라고 생각한다. 주변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고자 이번 제품을 기획했다. 모든 국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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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빅은 이와 함께 뉴 비스타 IV 한 더즌과 파우치, 양말 2켤레가 들어 있는 프리미엄 골프 선물세트도 함께 내놨다. 간편하게 휴대품을 보관할 수 있는 파우치는 스트라이프 무늬와 화이트 색상 2종류다. 한편 이왈종 화백의 독특한 화법으로 박스를 디자인한 왈종 세트(뉴 비스타 IV 한 더즌+크리스탈 한 더즌+볼 마커+열쇠고리)도 기획 상품으로 출시했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