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도료 부문/KCC
KCC의 ‘숲으로’는 우선 휘발성유기화합물(VOC)에 대한 유럽연합(EU)의 규제기준을 뛰어넘을 정도로 친환경적이다. VOC는 대표적인 오존층 파괴물질, 거기다 실험 결과 기존 수성도료보다 4배 이상 향상된 내(耐)세척성으로 영하의 날씨에도 페인트가 벗겨지지 않을 뿐 아니라 방균, 내수(耐水) 등에 있어서도 고가의 수입품보다 우수하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KS-QEI 3년 연속 1위를 기록한 ‘숲으로’는 한국공기청정협회의 친환경건축자재인증(HB마크)에서도 최우수등급인 클로버 5개를 획득한 바 있다. KCC는 이처럼 ‘하나의 도료에 두 개 이상의 기능을 부여한’ 복합고기능 도료를 개발하고 있다. 나아가 열을 차단함으로써 철골의 휨 현상까지 막아주는 내화도료를 비롯해 KCC의 건축용 도료기술 진보속도는 거의 무서울 정도다.
정몽익 대표
건축물의 ‘아름다운 컬러’를 향한 노력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트렌드 분석과 세미나, 그리고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수성도료의 컬러를 건축물의 정체성 확립 수준으로까지 끌어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