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가 고교생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인문학 무료 강좌를 개설했다.
한남대는 한국연구재단의 ‘2012 시민인문강좌 지원 사업’에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미래를 꿈꾸는 상상력의 인문학’, 노인을 대상으로 한 ‘신바람 실버대학’이 각각 선정돼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인문학강좌를 개설한다고 11일 밝혔다.
‘미래를 꿈꾸는 상상력의 인문학’ 강좌는 안중환 문과대 학장이 책임을 맡아 이달 15일부터 내년 6월까지 고교생을 대상으로 토요일마다 연다. 총 20회로 이뤄지며 첫 강의는 15일(토) 오후 2시 한남대 문과대 인문홀에서 ‘미로에서 행복 찾기’라는 주제로 계재광 교수가 맡는다. 이번 강좌는 대학에서의 연구 성과를 고교생에게 제공해 인문학의 가치를 인식시킴과 동시에 인문학적 자질을 길러 주는 데 목적이 있다. 고교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도 참여할 수 있다. 문의 한남대 문과대(042-629-7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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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