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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우, 김남주에 독설 “여자가 참 세게 생겼네”

입력 | 2012-09-10 09:26:27

‘김승우 김남주 독설’


배우 김승우가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굴당)에 재등장 했다.

김승우는 9일 방송된 ‘넝굴당’ 마지막 회에 깜짝 출연해 아내 김남주와 호흡을 맞췄다. 김승우의 카메오 출연은 두 번째로, 앞서 그는 장수빌라 옥탑방 주인으로 등장해 강한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김승우는 늙은 고시생으로 등장해 아내 김남주와 만났다. ‘과거의 스타’ 빈(김원준 분)의 재기에 자극 받았다는 김승우는 스스로를 공직에 어울리는 스타일이라 칭하며 “제 처가 생활력이 굉장히 강해서 자기가 뭘 하든 뒷바라지 할테니 서울에 가서 마음 편하게 꿈을 펼치라고 하더라. 그래서 올라오게 됐다. 세상에 그런 여자가 어디 있냐?”고 아내 자랑에 나섰다.

이에 윤희(김남주 분)가 떨떠름하게 대충 대꾸하자 한술 더 떠 “진정한 내조의 여왕이다”고 치켜세웠다.

또 김승우는 극중 부부 연기를 펼치는 귀남(유준상 분)이 아내 윤희에게 쩔쩔 매는 모습을 보자마자 “왜 저렇게 살아, 여자가 참 세게 생겼네”라고 일갈했다. 이어 “아내 남순이가 그립다”며 김남순을 부르짖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사진출처|‘김승우 김남주 독설’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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