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 피스토리우스. 동아일보DB
'블레이드 러너' 오스카 피스토리우스(26·남아프리카공화국)가 또다시 패배의 쓴잔을 들이켜야 했다.
피스토리우스는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 패럴림픽 육상 남자 100m T44(절단 및 기타 장애) 결선에서 11초17의 기록으로 4위에 머물렀다.
자신의 이번 시즌 최고 기록(11초18)을 0.01초 앞당기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이 부문 금메달은 영국 장애인 육상의 스타 조니 피콕이 10초90의 패럴림픽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고, 미국의 리처드 브라운이 11초03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