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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자금보증 대출 올 4조6660억원 ‘사상 최대’

입력 | 2012-09-07 03:00:00


부동산 침체로 집을 사기보다는 전월세로 거주하려는 사람이 늘면서 전세자금보증 대출의 신청 건수와 대출 금액이 모두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는 2008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1월부터 7월까지 신규 전세자금 보증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대출받아간 금액이 4조6660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대출 건수 역시 6만4170건에서 12만1869건으로 2배가량으로 늘었다.

전세자금보증은 일정 자격을 갖춘 무주택 서민이 별도의 담보 없이 은행에서 전월세 보증금의 일부를 빌릴 수 있도록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보증해주는 제도다. 20세 이상 부양가족이 있는 가구주 및 결혼 예정자 등이 대상이며 연간 소득의 2.5배 범위 내에서 최대 1억5000만 원까지 가능하다. 이자는 연 0.2∼0.6%다.

건수에 비해 대출금액의 증가 속도가 빠른 이유는 전월세금이 꾸준히 올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전세자금보증을 이용하는 1건당 평균 보증금액도 2008년 2360만 원에서 2012년 3830만 원으로 훌쩍 뛰었다.

하정민 기자 de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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