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철, 8월 南대표와 만나
북한이 연일 대남 군사도발을 위협하며 공세를 펴는 상황에서 남측 고위 인사를 접촉해온 것은 이례적이다. 이금철은 2000년부터 1∼4차 남북 적십자회담 북측 대표로 활동했고, 2005년 5월 북한 저작물 이용에 관한 남북회담에 참석하는 등 대남 협상에 능한 인물이다. 이명박 정부 출범 직후인 2008년 3월에도 남북 탄소배출권 거래를 협의하기 위해 남측과 접촉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북한은 이달 25일 최고인민회의를 개최한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4월 13일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소집이다. 최근 10년간 북한에서 최고인민회의가 1년에 두 번 개최된 해는 2003년(4, 9월)과 2010년(4, 6월)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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