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 대표
회사는 먼저 2015년까지 글로벌 시장 점유율 2.7%를 달성해 세계 10대 화장품회사에 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020년까지 점유율을 3.8%로 늘려 세계 7대, 아시아 최대 화장품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은 비전 달성을 위해 신라시대 승려 혜초의 이름을 딴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 ‘혜초 프로젝트’를 지난해 초부터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약 100명의 직원이 10여 개국에 파견돼 시장조사 등의 임무를 수행했다. 올해는 브라질 필리핀 등으로 대상 국가를 늘리는 한편 7월 경기 용인 인재개발원에 글로벌 인재 교육센터인 ‘혜초 하우스’를 열기도 했다.
김현진 기자 brigh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