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최나연 유소연 지은희 김주연… 총상금 12억원-우승상금 3억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US오픈을 제패한 한국 낭자들이 한국 팬 앞에서 샷 대결을 한다. 6일부터 나흘간 충남 태안 골든베이 골프장(파72·6564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한화금융 클래식이 그 무대다. 출전 선수들의 이름값에 걸맞게 총상금 12억 원에 우승 상금이 3억 원에 이른다. KLPGA 사상 최고 상금이다.
최나연 유소연 등 쟁쟁한 해외파들이 강력한 우승후보다. 올해 US오픈 챔피언에 오른 최나연은 지난해 한화금융 클래식 초대 우승자이기도 하다. 유소연도 올해 LPGA투어 제이미파 털리도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상승세다. 해외파들의 공세를 김자영(21·넵스), 양수진(21·넵스), 이미림(22·하나금융그룹) 등 국내파가 막을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