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紙 “평결 신뢰성 큰 타격”… 당사자 “배심원 될줄 몰랐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 블로그인 ‘안드로이드핏’은 27일(현지 시간) “호건 배심원장이 2002년 동영상을 저장 및 압축하는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특허가 애플이나 삼성의 스마트폰에 쓰였을 가능성이 있어 어느 쪽에서 사용했건 그는 잠재적 이해당사자이며 사심 없이 평결을 이끌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호건 배심원장의 특허는 기간이 만료된 것으로 안다”고 말해 그가 특허를 갖고 있었던 것은 사실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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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박현진 특파원 witness@donga.com
김용석 기자 nex@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