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아리지CC와 후원계약
2년 만에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 복귀하는 김대섭이 29일 후원 계약을 맺은아리지CC의 유니폼을 입고 호쾌한 스윙을 선보였다. 스포티즌 제공
김대섭은 군 입대 직전인 2010년 한양 수자인-파인비치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KPGA투어에서 6승을 거둔 스타플레이어다. 30일 개막하는 KPGA 선수권에 출전하는 김대섭은 “군 복무 중에도 샷 연습과 체력훈련을 꾸준히 해 왔다. 최근 6개월간은 집중적으로 연습하면서 감각을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3승을 거두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김자영(21·넵스)이 군 복무 중인 김대섭에게 레슨을 받았을 정도로 그는 쇼트 게임에 일가견이 있다.
곽준상 아리지CC 대표는 “김대섭과 같은 스타를 후원함으로써 명문을 지향하는 우리 골프장의 인지도와 이미지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