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심-전시성 사업 철저 점검”
양 원장은 특히 “지자체의 경우 인사 전횡, 인·허가 비리 등 부정부패와 맞물려 벌어지는 기관장의 선심성·전시성 사업 추진이 재정을 악화시키는 주 원인”이라며 “지자체 비리 근절을 위해 지자체 주요 투자사업 추진 실태와 경전철 건설사업 추진 실태 등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선을 앞두고 공직 기강 확립에 감사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각종 이권 개입, 특혜 제공 등 공직자들의 비위 행위를 엄단하고 민생 현장의 무사안일 업무 행태에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일자리 창출, 안보역량 강화 등 국가 현안을 점검하고 재난·재해 대비 체계 강화와 취약 계층 보호를 위한 점검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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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택동 기자 will7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