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신정변으로 폐쇄된 우리나라 우체국 1호
28일 서울 중구 명동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에서 우정총국 재개국 행사가 열렸다. 왼쪽에서 네 번째부터 양궁 기보배 선수,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배우 손현주 씨, 김명룡 우정사업본부
우정총국 우체국은 원형을 보존해야 하는 사적(213호)임을 감안해 기본적인 우편서비스만 제공한다. 10통 이내의 국내외 일반 우편물을 부칠 수 있고 우체국 쇼핑상품 및 우표, 경조카드 등을 신청할 수 있다. 우정사료(史料) 전시공간에서는 한성순보, 승정원일기의 현상복제본 등 37종 114점의 우정사료를 구경할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재개국을 기념해 탤런트 손현주 씨를 명예 우정총판으로 임명하고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진종오, 기보배 선수를 일일 명예 우체국장으로 초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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