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학생해양수련원(사진)이 경북 영덕군 병곡면 거무역리에 준공됐다. 경북도교육청이 197억 원을 들여 지은 수련원은 2만5547m²(약 7740평)의 용지에 5층 규모로 건물면적은 9714m²(약 2940평)이다. 300명이 생활할 수 있는 방 55개와 다목적 강당, 잔디운동장, 식당 등을 갖췄다. 50m 앞이 바다이며 고래불해수욕장과 1.5km가량 떨어져 있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해양탐구활동 등을 위해 2008년 수련원 건립을 추진했다. 개원식은 다음 달 열린다. 김유원 원장은 “바다탐구학습뿐만 아니라 해양스포츠와 해상안전교육 등 다양한 해양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